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랭크 램파드 (문단 편집) === 전술 스타일 === 기본적으로 어리고 빠른 선수들을 앞세워 [[위르겐 클롭]]의 게겐프레싱을 기반으로 한 듯한 빠른 템포의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시즌 전 지구력 훈련을 엄청나게 시켰다는 뉴스가 나오더니[* 선수들이 모두 참여해 순위를 매기는 오래달리기 훈련 겸 시합에서 아예 함께 참여해 뛰었다고 한다. 램파드의 최종 순위는 9위.], 그에 걸맞게 선수들의 왕성한 활동량을 요구한다. 전방압박을 매우 활발하게 하라고 주문하는 듯 미드필더들이 1선까지 올라와 압박을 하는 장면이 자주 보이며, 이를 통해서 꽤나 쏠쏠하게 재미를 보기도 하였다. 공격 전술 역시 상당히 빠른 템포로 전개하여 순식간에 공을 연결해 결정짓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기존 감독들이 공격전술을 전적으로 [[에덴 아자르]]에 의존하던 것과 달리, 꽤나 유연하게 전술을 짜서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꿈도 희망도 없다는 평가를 받던 첼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후술하겠지만 램파드 이전에 [[조세 무리뉴|첼]][[카를로 안첼로티|시]][[로베르토 디 마테오|의]] [[안토니오 콘테|감]][[마우리치오 사리|독들]]에[* 그나마 로테이션 논란에서 벗어날만한 감독은 감독 대행이던 [[라파 베니테스]] 정도 말고는 거의 없다. --특이하게도 무리뉴를 제외하고 대부분 이탈리아 출신 감독들이다--] 비해 폭넓은 선수 기용을 하고 있다.[*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10월 동안 혹사당한 것으로 반박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때 첼시는 이 둘의 포지션에서 뛸 [[은골로 캉테]], [[로스 바클리]], [[루벤 로프터스치크]] 등이 죄다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이고 남는 게 막 1군에서 콜업된 [[빌리 길모어]]뿐이었다. 19-20 시즌 당시 리그 재개 이후 [[조르지뉴]]가 심각한 부진으로 벤치만 달구고 폼이 오락가락했던 것도 어찌보면 이 당시의 대안없는 혹사가 결정적이었다.] 첼시 감독 부임 때부터 유스 출신 선수들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을 적극 기용하는 편이며[* 당시 첼시가 영입 금지 징계 때문에 램파드가 선수 영입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 선수들을 쓰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으나 램파드는 BBC와의 [[https://www.bbc.com/sport/football/50148249|인터뷰]]에서 이를 부정하고 징계가 없었더라도 유스 출신 선수들을 기용했을 거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캘럼 허드슨오도이]][* 사실 오도이는 17-18 시즌 후반기부터 1군에서 뛰었으나 두 시즌 동안은 출전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 [[타미 에이브러햄]], [[피카요 토모리]],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등이 시즌 전반기에 이미 1군에 자리잡았다. 또한 시즌 초반에 부진한 편이던 [[퀴르 주마]]와 [[크리스천 풀리식]] 등이 시즌이 지날 수록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결국 확실하게 주전 경쟁에서 유리하게 만드는 등, 이른바 선수 기용에 대한 밀당도 확실한 편이다. 아직 한 시즌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섣부른 판단으로 볼 수는 있으나 무리뉴, 콘테, 사리를 거치면서 상당히 오랜 기간 리그에서 혹사당하다시피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아스필리쿠에타는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제임스에게 선발 자리를 주기 전까지 73경기를 연속으로 선발로 뛰었으며 그 경기들 대부분을 풀타임으로 뛰었었다.] 램파드 체제에서 드디어 리그 경기에서 리스 제임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었다는 것을 보면 램파드의 선수 기용 폭이 꽤 넓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전술의 특성으로 인한 체력 고갈에서 오는 경기 후반 수비의 상당한 불안정성이 꽤 눈에 띄는 편이다. 램파드 부임 이후의 첼시 경기를 보면 초반에 엄청나게 템포를 올려서 골을 넣어대다 막판에 꽤나 많은 골을 실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핵심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실정이라지만, 선수단의 전체적인 집중력 저하가 상당히 두드러진다. 꽤나 확실히 드러난 문제인데다가, 체력저하가 심해지는 시즌 중반을 통째로 말아먹을 수도 있기에 개선의 여부가 앞으로의 성공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반까지 대부분의 실점이 세트피스 실점일 정도로 많았다. 시즌 초반엔 지역방어 형식의 세트피스를 사용했지만, 너무 실점이 많아지자 맨마킹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세트피스 실점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사실 이는 [[안토니오 콘테]] 시절의 첼시 때부터 굳어진 문제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시절 이 문제로 피지컬적으로 상대적으로 타 팀에 떨어지며 팀 전체가 피지컬이 좋지 않다는 문제점이 언급되기도 했었는데, 그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사실상 사리가 팀에 대한 문제점을 제대로 짚은 몇 안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나머지를 말아먹어서 그렇지...] 20-21 시즌 이후에는 [[치아구 시우바]]의 영입과 [[퀴르트 주마]]가 각성을 했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이 문제를 어느 정도 상당히 크게 해결한 모습을 보이긴 했다. 다만 더비 카운티 시절부터 램파드의 전술을 본 축구 팬들에 의하면 첼시 부임 후에 어느 정도 피드백을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첼시 부임하고 나서는 4-2-3-1, 4-3-3, 3-4-3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메이션을 기용하고 있으며 압박 강도도 선수들의 체력에 따라 어느 정도 조절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지만, 강한 압박 강도에 따른 부상인지 잦은 부상으로 선수 기용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명확한 베스트 11이 없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은 적도 있다. 그럼에도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겪은 뒤인 20-21 시즌에는 시즌 초반과는 다르게 경기를 거듭하면 할수록 승패에 상관없이 베스트 11과 교체 명단을 어느 정도 구축에 성공한 모습이긴 하다. 여기에 보드진과의 커넥션을 확실하게 정립하며, 전 구단을 다 통틀어도 부상자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덕분에 베스트 11을 짜는 데에 더욱 수월해진 것도 달라진 모습. 전술 스타일과는 별개로 선수 시절에 수많은 명장들과 함께 했던 경험 덕분인지 감독으로서 갖고 있어야할 요소들을 많이 배운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에서도 [[주제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등등의 명장들 아래에 있으면서 선수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경기 도중에 전술적으로 어떻게 변화를 줘야 할지 옆에서 지켜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여러번 말했다. --이와중에 [[라파 베니테즈|베니테즈]]는 램파드한테도 까였다--[* 클럽에서 많은 것을 이뤄낸 베테랑들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할때 이것을 미리 해당 선수한테 얘기하고 상황을 설명하면서 선수와 소통을 중시하는 감독이 있는 반면 베니테즈는 그런게 없었다고 한다. 이는 베니테즈가 [[SSC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CF]]에서도 실패한 이유 중 하나였던 건 덤.] 그리고 용병술이 굉장히 좋고 판단이 아주 빠르다. 지고 있거나 밀리던 경기를 용병술로 뒤집는 경우가 많으며, 선수 영입이나 리그 스쿼드 명단을 짤 때도 워크에식이라는 요소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수단 규율을 잘 지키지 않거나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사고를 치는 등 구설수에 오른 선수는 가차없이 명단 제외를 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여주며, 아예 [[대니 드링크워터|리저브로 강등을 시키거나]] 임대를 보내서라도 팀 분위기를 저해를 하는 선수를 내쫓는 모습도 보일 정도.[* 실제로 첼시 감독 부임 이후 가장 강하게 내세우는 선수 영입 지론이 '''"첼시를 거쳐가는 클럽으로만 생각하는 선수는 필요없다."''' 였을 정도. 이 점은 [[위르겐 클롭]]과도 상당히 비슷한데, 클롭 또한 부임 초기에 기량만큼은 확실했음에도 상습적으로 훈련에 지각하고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던 [[마마두 사코]]를 수비가 약해지는 걸 감수하고도 그 시점에서부터 단 한 번도 기용하지 않고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 FC]]로 이적시켜버렸던 케이스가 있다. 클롭의 리버풀은 이 여파로 모두가 알다시피 [[버질 판데이크]]의 영입 이전까지 굉장히 수비난에 오랫동안 시달리긴 했지만, 현재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멀리 내다보고 팀 케미스트리를 선택했던 결정이 틀리지는 않은 셈이다. 게다가 클롭은 겨울 이적 시장 때 보스만 룰 대상자로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영입을 할 수 있었던 [[조엘 마티프]] 이적을 합의하여 2016-17 시즌부터 마티프를 기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코의 이적에 불만을 보인 팬들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이러한 장점들은 어디갔냐는 등, 체계가 없는 무식한 압박전술과 새로운 영입생들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이후 역대급으로 나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술적인 측면에선 무식하게 압박만 할 뿐[* 당연히 비효율적이고 체력만 지치게 된다. 압박전술의 대가인 [[위르겐 클롭]]도 리버풀에 입성해서는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고, 지공 전술을 추가하고 나서야 우승권으로 도약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잔부상이 있는 편이던 풀리식은 첼시에서 많은 부상에 시달려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동 포지션 경쟁자인 오도이도 장기 부상에 시달리다 복귀한 뒤 또다시 다치는 현상이 일어나며 윙어 스쿼드가 급격히 얇아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램파드가 부임한 시즌부터 첼시는 선수들이 잦은 부상으로 베스트 스쿼드가 제대로 이뤄지는 일이 없다시피 했는데 이런 강한 압박이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정확한 체계가 없어서 공격 방식이 U자 빌드업 후 무한크로스로 단조롭게만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첼시의 중원이 나쁜 편이 아님에도 중원을 삭제하고 측면만 집착하는 축구도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 선수 영입도 목적보다는 네임드에 치중한 느낌이 드는게, 새로운 빅 사이닝인 베르너와 하베르츠를 제대로 기용하질 못하고 있다.[* 1월 25일, 디 애슬레틱에서 올린 기사에 따르면 이 시즌 램파드의 픽은 [[벤 칠웰]]뿐이었다고 한다. 추가로 밝혀진 선수는 [[하킴 지예흐]]. 베르너와 하베르츠는 램파드가 원하는 선수가 아니었기에 제대로 못 써먹었다고 봐야한다 봐도 무방한게, 이 당시 램파드가 원했던 전방 자원은 베르너가 아닌 [[제이든 산초]]였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 노린 센터백도 [[치아구 시우바]]가 아닌 [[제임스 타코우스키]]였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타코우스키는 셀온 조항이 무려 27.5%나 되어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라 그럴만하긴 했다. 나이라도 어리면 몰라도 92년생으로 낼모레 30인 선수를 코로나 시국에 거액주고 영입할순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첼시는 20-21 시즌 우승 후보로 예상된 것과는 달리 전반기 승점 29점, 8위에 쳐박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첼시에서 채 2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